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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우크라 무기지원에 8억달러 추가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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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8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은 바이든 정부가 이런 추가 지원 계획을 이르면 오늘(19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예산을 사용해 추가 지원을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식통은 공식 발표 전에는 지원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면서, 발표 시점도 내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러시아가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국토방위를 돕기 위해 지원한 무기·장비는 총 81억달러에 달합니다.
CRS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던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에 지원한 예산은 총 110억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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