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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러시아 군기지 인근서 또 의문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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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문의 폭발이 잇따라 발생한 크림반도에서 18일 또다시 러시아 군사시설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림반도 남부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 인근에서 이날 적어도 4차례의 폭발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피해는 없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며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이날 폭발과 연관됐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정확한 공격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와 연결된 크림반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 의문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9일에는 사키 군비행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고 16일에도 잔코이 지역 마이스케 마을의 군부대 임시 탄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크림반도에서 연거푸 벌어진 폭발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가 없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룩한 땅'이나 '성지'로 표현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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