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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빌(Seagoville) 경찰이 오늘(19일) 2명의 여성과 유아 사망자를 발생시킨 역주행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5세의 달라스 거주 남성 호세 아벨 아리아가 컨트레라스(Jose Abel Arriaga Contreras)가 어제(18일)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세 건의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컨트레라스는 지난 7일 U.S 175에서 픽업 트럭을 몰다가 세단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카우프만 카운티에 거주하는 49세의 아나 텔사 구주만과 23세의 딸 나옐리 페나 구즈만, 2살난 손녀가 사망했습니다. 현재 컨트레라스는 300만달러의 보석을 책정받고 카우프만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에는 30세의 제임스 딜런 개디스라는 남성도 연관돼 있습니다. 그는 컨트레라스가 충돌 사고를 일으킨 후 구즈만이 몰던 세단을 2차로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버려진 차를 통해 소유주가 개디스임을 확인했고 그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시고빌 경찰은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콘트라레스에게 추가 혐의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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