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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2세 아기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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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 두 살이 채 안된 아기의 원숭이 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지난 16일(화), 해리스 카운티의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판사는 이같이 밝히며 카운티 당국이 밀접 접촉 추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아기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히달고 판사는 해당 아기가 데이케어 등 돌봄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으며 현재 발진만 있고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기와 직접 접촉한 모든 이들에게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 대상은 범위가 확대돼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맞을 수 있습니다. 히달고 판사는 이번 아기 감염 사례는 드문 경우이며 미 전역에서는 7번째, 텍사스에선 첫번째 감염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구 약 500만의 해리스 카운티에 애초 약속됐던 2만 5000회분의 백신 대신에 대폭 축소된 약 9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히달고 판사는 지역사회를 지키는 책임자로서 이같은 백신 부족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달 12일 기준 해리스 카운티에서는 269명의 원숭이 두창 누적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휴스턴 시에서 228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해리스 카운티 나머지 지역에서 41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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