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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에 위치한 메소디스트 맥키니 병원과 산하 외과 수술 센터 2곳이 해킹 공격을 받아 환자 사회보장번호와 의료 기록들이 무더기로 노출됐습니다.  

어제(16일) 해당 병원 측은 올해 여름 초 해킹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지에 의하면 메소디스트 맥키니 병원에 대한 해킹 공격은 지난 달(7월) 5일 발생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접근 허가를 받지 않은 해커가 메소디스트 맥키니 병원과 산하 알렌 수술 센터, 그리고 크레이그 랜치 수술 센터의 데이터가 저장된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킹된 데이터는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료들이며 이중 일부 데이터 파일은 복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메소디스트 맥키니 병원 측은 해킹으로 불법 열람된 데이터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개인 정보 노출 피해를 당사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피해 데이터는 환자의 이름과 주소, 사회보장번호, 의료 기록 및 건강보험정보 등입니다. 한편 병원 측은 이번 해킹 공격을 연방 사법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히며,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인 정보 노출이 우려된다면 Equifax나 Experian, Transunion 등 소비자 신용 보고 회사의 연 1회 무료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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