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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국(DCHHS)이 원숭이 두창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달라스 카운티가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 요건을 확대함에 따라 지난 14일 동안 웹사이트나 앱 또는 소셜 이벤트를 통해 파트너를 만난 남성들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도 해당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원숭이 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피부 접촉을 한 사람들을 비롯 익명으로 남성 또는 다수의 파트너들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만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닷새에 걸쳐 추가로 5000회분의 원숭이 두창 백신을 새로 공급 받았습니다. 어제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3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텍사스 전체적으로는 1000여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욕(New York)과 캘리포니아(California)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 감염이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받을 때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할 것과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피부 발진이 완치되고 의료 전문가의 치료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역시 격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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