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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美, `트럼프 압수수색` 정치쟁점화…여야간 충돌 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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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간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행된 연방수사국(FBI)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공화당에서는 2024년 대선 재출마가 유력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 정보위원회와 감독위원회는 에이브릴 헤인즈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헤인즈 국장에 보낸 편지에서 FBI가 압수수색으로 기밀 문건 11건을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문건을 유출해 보유한 무모한 결정은 국가 안보상의 위험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방첩관리실(ONCIX) 등에 피해 상황을 조사하도록 하고 이를 조속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으로 당내 서열 3위인 엘리스 스터파닉 의원은 "중간 선거가 100일도 안 남은 시점에 FBI가 급습한 것은 완전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 내 많은 의원은 압수수색의 토대가 된 압수수색 영장 진술서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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