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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기반의 유아용품 제조사 포맘스(4moms)가 아기 사망 사고 후 안전을 우려해 아기용 그네와 아기용 흔들의자 제품들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유아용품 제조사 포맘스(4moms)가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이 기어 다니다 줄에 걸려 질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우려해 미 전역과 캐나다(Canada)에 유통돼 있는 200만개 이상의 마마루(MamaRoo)아기 그네와 약 23만개의 로카루(RockaRoo) 흔들의자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마루는 여러 가지 움직임과 속도를 제공하는 아기 그네이며 로카루는 앞뒤로 미끄러지는 움직임을 제공하는 아기용 흔들의자입니다. 어제(15일) 전미 소비재 안전 위원회(CPSC) 웹사이트의 공지 내용에 따르면 포맘스가 문제의 두 제품의 좌석 아래로 아기들이 기어가 늘어져 있는 스트랩에 걸려 꼼짝 못하게 된 2건의 사고에 대한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 두 사고 중 하나는 생후 10개월된 영아가 질식으로 사망했고 다른 하나는 생후 10개월된 영아는 보호자에 의해 발견돼 목숨은 구했지만 목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마마루 그네와 로카루 흔들의자 모두 미 전역의 바이바이 베이비(BuyBuyBaby)와 타겟(Target) 매장, 4moms.com과 Amazon.com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10년 1월에서 올해 8월 사이 160달러 내지 250달러의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무료 전화 서비스는 877-870-7390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그외safetyandrecall@4moms.com을 통한 이메일이나 4moms.com 온라인 사이트의 “Safety and Recall” 링크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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