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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토) 저녁 달라스 남쪽에 위치한 랭카스터(Lancaster)에서 열린 한 유스 풋볼 경기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의 원인은 경기 중 시작된 다툼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의 신원을 야쿱 살릭 탈리브(Yaqub Salik Talib)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탈리브는 도주한 상태로 경찰 수배 대상에 올랐습니다. 

총격 살인 사건은 이날 밤 8시 50분경 랭카스터의 제퍼슨 스트리트(Jefferson Street)에 위치한 랭카스터 커뮤니티 파크(Lancaster Community Park)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코칭 스태프와 경기 진행 요원들간에 의견 마찰이 있었고 곧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난투극 중 탈리브가 총을 발사했고, 이에 유소년 풋볼 팀 DEA Dragons의 마이크 힉몬(Mike Hickmon)코치가 사망했습니다. 

한편 총격 용의자 탈리브는 전 NFL 코너백 선수 아큅 탈리브(Aqib Talib)의 동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큅 탈리브도 사건이 발생했을 때 풋볼 경기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도주 상태인 탈리브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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