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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에 미국 빼고 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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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미국을 뺀 다른 나라에서는 곡소리가 나온다고 CNN 방송이 진단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올들어 주요국 통화 대비 10% 이상 뛰어오르면서 2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상대적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를 쓸어모은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이어간 것도 달러화 몸값을 끌어올렸습니다.
CNN은 이런 분위기가 미국인 여행객에는 뜻밖의 호재라고 전했습니다.
가령 이탈리아 로마에서 밤 나들이에 나설 때 기존에 100달러를 준비했다면 지금은 80달러 정도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을 뺀 다른 나라와 다국적 기업은 복잡한 셈법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국제 무역에서 달러화로 청구되는 비중이 절반 정도에 달한다는 점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이나 제조 업체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 각국 정부가 보유 외환이 부족할 때 부채를 달러화로 상환하느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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