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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수온까지 끌어 올린 무더위…佛 "원자로 가동 멈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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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들어 프랑스를 세 번째 찾아온 폭염으로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3일 프랑스 북서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화씨 95를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국경을 접한 일부 남서부 지방에서는 수은주가 화씨 104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폭염 여파로 강물 수온이 높아지자 원자로를 식히는 데 주변 강물을 쓰는 일부 원전은 원자로 가동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강물 온도가 높아지면 냉각수로 사용하는 데 제약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는 이런 이유로 드롬주(州)에 있는 트리카스탱 원전의 원자로 1기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전체 전력 생산의 70% 가까이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하는 원자로가 줄면 에너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다른 EU 회원국과 비교해 러시아산 가스를 적게 쓰는 편이지만 난방에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천연가스 비축량을 최대로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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