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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분기 카드빚 23년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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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여파로 2분기 미국민들의 카드빚이 2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카드 부채는 2분기에 8천9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1천억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율입니다. 뉴욕 연은은 "차입금 증가의 상당 부분은 물가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같은 카드빚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위한 소비자들의 고군분투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새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미국민들도 많았습니다. 신용카드 신규 계정은 2분기에 2억3천300만개 늘어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뉴욕 연은은 신용카드 연체율이 다소 늘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가계부채는 2분기 16조2천억달러로, 전분기보다 3천12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뉴욕 연은은 "가계 대차대조표는 전반적으로 견실한 상황"이라면서도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오름에 따라 비우량 대출자나 저소득층 대출자들 사이에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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