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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항공 크레딧, 마일리지 사용 만료 기한을 없앨 것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 정책이 실행되면 항공사 이용객들은 사용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A)가 항공 크레딧, 마일리지 사용 만료 기한을 없앴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미국 내 항공사들 중 이 같은 정책을 실시하는 곳은 자사가 처음이라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밥 조단(Bob Jorda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정책은 고객들에게 수하물 위탁 무료, 항공 일정 변경 서비스 무료 항공 포인트 무한 사용처럼 고객들에게 쉽고 간편한 항공 여행을 주고자 하는 기업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우스웨스트는 앞서 항공 이용객들에게 발급된 유효한 기존 항공 크레딧과 새로 발급된 크레딧의 사용 만료일을 2040년 12월 31일까지로 정했습니다. 

토니 로치(Tony Roach) 고위관계자는 팬데믹 동안 고객들이 항공 마일리지를 일년 이상 사용하도록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한 것이 이전 정책이었다고 밝히며 이번에 변경된 정책을 도입한 것은 자사 항공 고객들을 위한 과감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5일에 달라스 러브 필드(DLF) 공항에서 한 여성이 총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백 편의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 연방 당국은 안전 관련 사건들에 대한 조사에 온전히 협조하지 않은 사우스웨스트를 고발한 상황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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