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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반 엑손 모빌 잉여 현금, 구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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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8-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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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반의 미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의 잉여 현금 흐름이 4년 만에 대표적 빅테크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앞질렀습니다. 

 

오늘(1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분기 엑손모빌의 잉여 현금 흐름은 169억달러로, 126억달러를 기록한 알파벳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상장 기업 가운데 엑손모빌보다 잉여 현금 흐름이 많은 곳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2곳 뿐이었으며, 5위와 9위도 석유기업인 셰브론과 발레로였습니다. 

 

앞서 엑손모빌은 2분기에 당기순이익 178억 5천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의 순이익 46억9천만 달러의 4배에 가까운 규모였습니다.

 

최근 S&P500에서 실적이 좋은 상위 10개 업체는 모두 에너지 기업들로, S&P500에서 에너지 업종의 비중은 코로나 19 확산 전의 2배 수준인 4.5%까지 늘어났습니다. 반면 실적 하위 10개 업체에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넷플릭스 등 대표적 빅테크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원자재 전략가 제프 커리는 이를 '제조업 중심의 구(舊) 경제의 설욕'이라고 평가하면서 "구경제에서 전반적으로 기록적인 잉여현금 흐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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