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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북송 사건' 키맨,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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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고발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26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 자택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 인권 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지난 12일 김 전 장관을 직권남용·직무유기·불법체포감금·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이 이달 중순쯤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권을 중심으로 그가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출국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편 김 전 장관이 이날 입국하면서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조만간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의 과거 발언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어민 북송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에 출석해 “추방된 인원들이 죽더라도 조국에서 죽자고 합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이들이 귀순 의사가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어민들이 귀순 의사를 밝힌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왜곡·전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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