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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텍사스 아기들의 신원 도용한 러시아 스파이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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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포된 러시아 스파이 커플이 50여년 전 사망한 텍사스 아기들의 신원을 도용해 신분을 감추고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무부 외교 안보국에 따르면 연방 당국은 하와이(Hawaii)에서 거주하던 2명의 주민이 러시아 스파이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기록물에 의하면 바비 에드워드 포트(Bobby Edward Fort)로 알려진 월터 글렌 프림로즈(Walter Glenn Primrose)와 줄리 린 몬테규(Julie Lynn Montague)로 알려진 그윈 다알 모리슨(Gwynn Darle Morrison)이 지난 22일(금) 체포됐습니다.
이들 커플은 사회보장번호와 여권 그리고 운전면허를 발급 받기 위해 1960년대 사망한 텍사스 출신 아기들의 신원을 도용했습니다. 프림로즈가 사용한 바비 에드워드 포트라는 이름의 아기는 1967년에 달라스에서 태어나 같은 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모리슨이 사용한 줄리 린 몬테규라는 이름의 아기는 1968년 텍사스 버넷(Burnet)에서 출생해 곧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1980년대 말 도용한 신원으로 운전면허와 신분증을 발급 받았는데, 이후 프림로즈는 1994년 미 해안 경비대에 부정 입대했고 국방부 계약직 직원으로도 일했으며 이때 항공전자 기술 테크니션으로 일하면서 비밀 정보를 빼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러시아의 옛 소비에트 연방 비밀 첩보 기관 KGB 소속으로 현재 신원 도용과 여권 위조 그리고 반미 범죄 공모 혐의들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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