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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치 스프링스(Balch Springs)의 산불로 발생한 주택 피해액이 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 조사팀은 이번 주 월요일(25일) 밸치 스프링스에서 발생해 20여채의 가옥을 전소시킨 산불의 피해 정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밸치 스프링스 소방국(BSFD)의 션 데이비스(Sean Davis) 국장은 해당 화재로 600만달러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26채의 가옥이 불 또는 연기 물에 의해 훼손됐으며 9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어제(26일)도 소방 대원들이 인근 주택가 안전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대피했던 주민들의 귀가와 전력 공급 재개가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밸치 스프링스 주민 안드레 캠프(Andre Camp)와 드샤논 캠프(Deshannon Camp)도 산불로 집을 잃었습니다. 드샤논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출장 중이었고 집 뒤에서 산불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 화재 소식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레는 매우 힘든 상황이며 살면서 이룬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미치 라이언(Mitch Ryan)이라는 주민은 원격으로 집 잠금 장치를 열어 이웃의 도움으로 애완견을 데리고 구조할 수 있었으며 귀중품과 고가의 약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밸치 스프링스 소방국은 해당 기관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주택을 소유한 지역 주민들과 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적십자(Red Cross)도 피해 가정 지원을 위해 미팅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밸치 스프링스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는 Opal J. Smith Food Pantry를 통해 가능합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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