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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미국도 김치의 날 기념하자"…美 하원에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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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에서도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뉴욕이 지역구인 캐럴린 멀로니 하원 의원은 어제 미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선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뉴욕이 주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멀로니 의원은 결의안에서 "김치는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김치가 유산균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에는 멀로니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의원이 서명했습니다.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톰 스워지, 중국계인 그레이스 멩 의원 등 뉴욕의 친한파 의원들이 동참했고, 한국계인 영 김과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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