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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임대료 급등에 임차인들 거리로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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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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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개보수 추세가 확산되면서 달라스 임대료 급등세로 인해 일부 저소득층 임차인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비영리 단체 Fighting Homelessness가 임차인 구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노스 오크 클리프(North Oak Cliff)의 한 아파트 단지 뒤편에는 무단 거주를 하는 3명의 홈리스가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6월) 30일까지 아파트 개보수를 위해 집을 비우라는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임차인들입니다. 이들 중 2명은 해당 아파트의 임대료인 모든 유틸리티가 포함된 월 675달러로는 어디에서도 살 곳을 구할 수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새로 고친 아파트는 월 임대료를 두 배 가까이 인상할 것이고 비싼 보증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대료에는 유틸리티 비용도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비영리단체 Fighting Homelessness가 고온의 날씨 속에 거리로 내쳐진 임차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의 리사 마샬(Lusa Marshall) 최고경영자(CEO)는 산체스와 헤르난데스 둘 다 장애인이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생활해 왔다면서 올해 일흔 살의 시각 장애인인 헥터는 당뇨병 환자지만 건강을 잘 유지해 왔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보호소로 갈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이제는 거처를 빼앗긴 처지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샬 최고경영자는 산체스와 헤르난데스를 홈리스 보호소로 보내는 대신 퇴거 통보를 받고 집을 구할 수 없는 임차인들을 위한 장기 호텔 체류 비용 마련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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