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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매장서 직원이 손님에게 뜨거운 물 투척...피해자들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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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타코 벨(Taco Bell) 매장에서 발생한 끓인 물 투척 사건의 피해자들이 영상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브리타니 데이비스(Brittany Davis)와 C.T.라는 이름의 피해자의 소송이 이달 13일 제기됐습니다.
변호인단은 소송장에서 타코 벨이 적절한 직원 훈련을 하지 않았거나 직원 채용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타코 벨과 모회사 Yum! Brands, 지역 프랜차이즈 North Texas Bells, 그리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의 직원들을 상대로 100만여달러의 손해 보상을 제기했습니다.
끓인 물 투척 사건은 지난 달(6월) 17일 레이크 하이렌즈(Lake Highlands) 635번 인터스테이트(I-635) 외곽의 에이브람스 로드(Abrams Road)에 위치한 타코 벨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데이비스와 C.T의 주문이 세 번이나 잘못되는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카운터 직원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로부터 2분 후 주방 직원 한 명이 투명 피처에 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뒤 주방에서 걸어 나와 이들 피해자에게 뜨거운 물을 뿌렸습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바닥에 넘어졌다가 일어나 입구 쪽으로 내달려 매장 밖의 차로 피했으며 문제의 직원은 다시 주방으로 가 피처에 다시 뜨거운 물을 채웠습니다.
소송장에 의하면 두 피해자는 2도와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데이비스는 응급실로 가는 동안 충격 때문에 10번의 발작 증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심각한 뇌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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