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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지역내 화재 빈번, 밸치 스프링스 화재로 주택 수십채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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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치 스프링스(Balch Springs)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번져 최소 9채의 가옥이 전소됐고 피해 주택도 수십 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산불은 20번 인터스테이트(I-20)와 사우스 벨트 라인 로드(South Belt Line Road)가 만나는 서북쪽 코너의 들판에서 진행된 풀베기 작업에서 인부들이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편 시작된 불은 울타리에 옮겨 붙은 뒤 인근의 벨 메이노 코트(Bell Manor Court)에 늘어선 주택들로 번졌으며 그 다음엔 브로드뷰 드라이브(Broadview Drive)의 주택들로도 번졌습니다.
밸치 스프링스 소방국의 숀 데이비스(Shawn Davis) 국장은 풀 베기 작업 인부들이 불이 났다고 신고한 뒤 곧장 주간 근무 중이던 8명의 소방 대원들과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근의 다른 소방국들에서도 지원 인력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비스 국장은 화재로 훼손된 구조물이 14채로 확인됐고 그외 피해 구조물은 20채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한 부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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