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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남성, 별거 중인 아내와 의붓 딸에 총 쏘고 자살…아내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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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와 의붓 딸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사건이 어제(14일) 발생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자정이 막 넘은 시간 달라스 오델리아 로드(Audelia Road)의 버나드 아파트(Benard Apartments)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서른 세 살의 칼라 카스틸로(Karla Castillo)라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딸인 열 네 살 된 소녀는 복부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수술을 받았으며 목숨은 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사건 당시 아파트에는 소년도 한 명 있었는데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마흔 네 살의 호르헤 살데노스 에스코바르 플로레스(Jorge Saldenos Escobar Flores)라는 남성으로 카스틸로의 남편이자 두 아이들의 양부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싸움이 잦았고 별거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플로레스가 카스틸로와 싸우던 중 아내와 의붓딸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플로레스와 몇 시간 동안 대치한 후 파트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후 SWAT팀이 문을 부수고 아파트로 들어갔고 방에서 자살한 플로레스를 발견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카스틸로의 오빠인 호세 아마도르(Jose Amador)는 동생의 시신을 어머니가 살고 있는 온두라스(Honduras)로 옮겨 그곳에 묻히게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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