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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12.1원 마감 ... 13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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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8.2원 오른 1,312.1원으로 마감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1,316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올 하반기 1,35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고환율 흐름 속에 한인 경제계 전반에 명암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달러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나면 환율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인 경제에도 환율 명암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 지상사나 지방자치단체 사무소 직원들에게도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갑지 않은 현상입니다. 지난해 환율 기준으로 짜인 예산이다 보니 환율 급등으로 예산이 실질적으로 삭감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한국에서 물건을 수입하는 한인 수입업체들과 통관 및 물류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환율 상승에서 반사 이익을 누릴 전망입니다. 한 통관업체 한인 대표는 “환율변화에 따라 민감하지는 않지만 고환율이 지속되면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며 “LA항 물류난도 많이 해소된 데다 한국 수입 물품이 늘어나면 관련 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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