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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장 8년만에 방문…美 제재 거부 의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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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부의 신장위구르자치구를 8년 만에 방문했습니다.
미국이 제정한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이 지난달 21일 발효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신장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미국 등 서방의 대(對)중국 제재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법은 신장에서 만든 상품뿐만 아니라 신장산(産) 원자재와 신장 내 노동이 투입된 상품 등의 수입을 원칙상 금지합니다.
15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신장 우루무치를 방문해 신장대학, 신장 박물관, 육상 교통·물류 중심지 등을 시찰했습니다.
시 주석은 육상 교통·물류 중심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주요 어젠다 중 하나인 일대일로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신장을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2번째, 2014년 방문 이후 8년 만입니다.
이에 신장이 분리·독립 운동 이슈가 존재하는 변경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것과 더불어 3연임 여부가 결정될 가을 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내부 결속을 다지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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