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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텍사스(Texas)에서 자동차 촉매 변환기 절도 신고가 무려 53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촉매 변환기는 휘발유 또는 경유 연료를 공급하는 내연 기관과 함께 장착돼 저독성 오염 물질로 전환하는 부품입니다. 특히 촉매 변환기에 함유된 주요 소재는 백금, 팔라듐, 로듐과 같은 희귀 금속류가 촉매 코팅 소매로 사용되는데, 이 같은 희귀 금속류는 2000년대에 들어 친환경차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치솟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에 따르면 자동차 촉매변환기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텍사스의 5개 카운티 명단에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가 포함됐습니다. 1위는 해리스 카운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절도범들은 SUV 같은 개인 차량 뿐 아니라 스쿨 버스 같은 공공 차량들도 노리고 있으며 특히 촉매 변환기가 2개 장착된 토요타(Toyota) 프리우스(Priuses)가 절도범들이 노리는 인기 차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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