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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개헌 세력도 ⅔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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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정당별 확보 의석을 최종 집계한 결과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76석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보수표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에서 신임을 확인함에 따라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특히 앞으로 3년간 대규모 선거가 없는 '황금의 3년'을 맞게 돼 장기 집권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또 자민당,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개헌 발의 정족수인 3분의 2를 크게 웃돌면서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민당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 내각과 자민당 당직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인사를 통해 아베파와 선 긋기를 단행할지, 당분간 유화적 태도를 취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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