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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 16년 만에 가장 어려워져...모기지 금리 6%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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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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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과 대출 금리의 동반 상승 탓에 집을 사기가 16년 만에 가장 어려워졌습니다.

 

어제(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산정하는 주택구매력 능력지수가 지난 5월 102.5로 떨어져 2006년 7월 100.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32년간 가장 낮았던 1990년 7월과도 가까운 수준입니다. 

 

NAR 주택구매력 능력지수는 기존주택 중위가격, 가구당 중위소득,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 등을 반영해 산정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최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6%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해, 매수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경기침체 염려 속에 이번 주 5.3%까지 떨어졌지만, 1년 전 2.9%와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기준 평균적인 모기지 상환액은 월 1천842달러로 올해 1월이나 전년 동월보다 5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에 금리 부담에 수요가 위축되면서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넉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어스틴, 달라스 등 지난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서 다수의 매도인이 호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매물로 나오는 주택 공급이 부족해 당분간 가격은 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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