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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가 원숭이 두창 첫 번째 지역 감염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이 감염자는 감염 상태에서 대디랜드 페스티벌(Daddyland Festivalr)과 사적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에서 지역 내 전파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확진자는 독립기념일 주말에 개최된 대디랜드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해당 지역에 머문 타 주 방문객이었습니다. 

그는 감염된 상태에서 페스티벌 행사들과 사적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대디랜드 페스티벌에 참석한 사람들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감염됐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감염자의 체액, 원숭이 두창 자국, 또는 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의 체액이나 상처에 오염된 의류, 침구류 등의 접촉을 통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일반 가정용 살균제로 멸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이번 감염 사례 이전에 이미 카운티 주민들 내에서 4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습니다. 4건 모두 남성과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해당 카운티 거주 남성들과 관련이 있으며 이들 모두 해외 여행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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