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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에 있는 아마존(Amazon)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대형 총격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협박한 사건과 관련, 열 아홉살의 로돌포 아세베스(Rodolfo Aceves)가 체포됐습니다. 그는 최대 10년의 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3급 중범죄인 공포를 야기하는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아세베스의 직장 동료들은 그가 아마존 딜리버리 스테이션을 대상으로 총격 범행을 계획한다고 말한 것을 들었습니다. 경찰은 아세베스의 말이 실제 위협으로 믿을 만한 확실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지역사회 협력과 적절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심스런 일을 알게 되면 신고할 것을 강조하는 ‘see something, say something’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신고에 나선 목격자들이 아니었다면 이 사건은 비극적 결과로 끝났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협박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추가 정보가 드러나 아세베스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아세베스를 체포한 후 체포 장소에서 AR-15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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