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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52년만에 최악 상반기…S&P500지수 19.9%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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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7-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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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9.9%나 하락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성적으로서는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폭입니다

 

500대 기업 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급등의 수혜 분야인 에너지 기업을 제외하고 애플과 디즈니, JP모건과 타깃 등 모든 분야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채권 시장의 성적은 더 저조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등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 국채 가격은 10%가량 폭락했습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연초 6개월간 10년물 국채의 성적이 이 정도로 저조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후 처음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자산을 6 4로 나눠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전체가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금융시장의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40여 년 만에 최악인 물가상승이 기업들의 마진을 잠식하고 있고, 국제 공급망 교란 상태가 기업들의 재고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부정적인 투자 분위기는 주식 시장에도 반영됐는데, 최근 S&P500 지수는 공식적으로 약세장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에 진입했습니다


인터액티브 브로커스의 대표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주가가 바닥을 쳐야 반등할 수 있지만, 바닥에 도달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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