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8일 오후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이날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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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재위 70년만에 서거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도 일제히 조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자국의 국왕이기도 한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왕국'에서는 공식 애도 기간이선포됐습니다. 영국의 최대 동맹국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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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은 8일 통일교와 접점이 있었던 국회의원이 전체 소속 의원 381명 중 절반에 가까운 179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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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6일 취임하며 외무·내무·재무장관 등 핵심 요직에 흑인 등 소수 인종과 여성을 발탁했습니다. 이로서 영국 사상 처음으로 핵심 요직에 백인 남성이 빠진 내각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낮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총리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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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7일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는 국가에는 석유, 가스등 에너지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서"우리의 경제적 이익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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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거쳐 시진핑 집권 3기가 출범할 전망인 가운데, 중국이 최고위급 교류를 통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확정된 일정으로는 중국 공산당 서열 3인자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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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값 고공 행진에 제동을 걸기 위한 시장 개입 조처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입니다. EU 순회의장국인 체코는 오는 9일 공동대책 논의를 위해 모이는 EU 에너지 장관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으로부터 다양한 대책을 제안받았으며, 회원국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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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유럽향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그 기간을 연장하자 유로화 가치가 20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4일 1유로의 달러화 대비 가치는 전날보다 0.7% 하락한 0.98달러로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기록했습니다. 유로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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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주 외곽 13곳에서 주민들이 흉기에 찔리는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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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이틀째를 맞은 2일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조사의 공정성을 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국영 원자력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이날 Telegram에서 "사찰단이 러시아의 간섭으로 인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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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난, 경기침체 전망 등으로 위기감이 감도는 영국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가 곧 결정됩니다. 이변이 없는 한 감세를 내세운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선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국 보수당은 현지시간 2일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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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중국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는 브라질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브라질-중국 비즈니스 센터(CEBC)는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의 대(對)브라질 투자액은 약 59억 달러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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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원유 수출을 제재하기 위해 가격 상한제 도입을 논의합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서방 재무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올해 12월 이전에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선을 설정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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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전보다
9.1%(속보치) 뛰었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입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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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체제에 마침표를 찍은 주역이자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 별세했습니다.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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