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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 이어 수에즈운하까지…세계경제 연말 돌발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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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2-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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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공격받은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후티 반군 공격받은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불안한 세계 경제에 국제 교역의 주요 바닷길이 세밑에 위협받는 또 다른 악재가 불거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19)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들을 공격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있는 홍해 항로는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의 12%가 지나가는 곳입니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거리 바닷길이지만 후티 반군의 잇단 공격에 선박 운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보통 하루에 약 50척의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이용했는데 지난 18일에는 최소 32척이 우회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세계 상품 교역량의 5%가 지나가는 파나마 운하도 올해 들어 전례 없는 가뭄에 따른 수위 하락으로 선박 통행량을 제한했습니다


이에 해운사들이 기존 항로보다 긴 우회 항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미·중 간 긴장 고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 여파로 시름하는 세계 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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