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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재 포용이 미국의 힘”... 트럼프 인종주의 비난한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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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리턴매치'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인 중심 인종주의' 발언을 직격했습니다.
이민자 유입이 미국의 혈통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어제(20일) 대표적인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위스콘신주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상공인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요즘 우리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이민자들이 우리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했는데,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제와 우리나라는 다양한 인재들에 전방위적으로 다가갈 때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 통제 강화 문제가 내년 대선의 중요 쟁점 중 하나로 부상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종간 갈등을 건드리는 전술을 쓰자 '다양성'이 강점이라는 논리로 맞선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밤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도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나라의 피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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