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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9년간 총기 부주의로 17세 이하 1,262명 사망…29%는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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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부주의하게 보관된 총기를 어린이들이 갖고 놀다 사망한 사례가 19년간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14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질병·사망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간 고의성이 없는 총기 사고로 사망한 0∼17세 어린이·청소년이 총 1천262명에 달했습니다.
피해 연령대별로 보면 11∼15세가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전체 어린이 가운데 약 3분의 2인 746명은 총기를 가지고 놀거나 총기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0∼5세 영유아 희생자의 28.0%는 총기를 장난감인 줄 알고 만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사고 희생자의 83%가 남자아이들이었습니다.
또 전체 희생자의 56%가 자기 집에서 사고를 당하는 등 총기 사고 대부분이 주택에서 발생했는데, 사고 당시 총기의 상태를 보면 총기가 장전된 상태이거나 잠금 해제된 상태로 보관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침대 옆 탁자 등 수면 공간에서 가장 흔하게 접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는 "부주의한 어린이 총기 사망은 예방할 수 있는 사고"라며 "정책 입안자와 의료 전문가 등이 부모, 보호자, 총기 소유자와 협력해 안전한 총기 보관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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