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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성급하다는데…커지는 '물가전쟁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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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성급하다고 했지만, 시장에서 물가와의 전쟁에 대한 승리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3일 연 5.25~5.50% 금리 동결 발표와 내년 금리 인하 시사 후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9.1%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이 3.1%로 내려오긴 했지만 앞으로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연준은 경착륙에 해당하는 리세션,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부터 연착륙을 낙관해왔습니다.
연준은 경제 성장률이 올해 2.6%에서 내년 1.4%로 둔화하고, 오는 2026년에는 2%대 물가 상승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파월 의장과 그의 동료들은 연준 역사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내년 경제 정책 수립은 과학보다는 예술의 영역에 놓여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복잡한 방정식입니다.
연방 재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카렌 다이넌 하버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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