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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기대만큼 많지 않아...업체들 전략 수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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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기대만큼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주요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향후 전략도 수정에 들어갔습니다.
어제(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고급 전기자동차업체 루시드의 셰리 하우스 CFO가 돌연 사임했습니다.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렸던 루시드는 고급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아 생산량을 여러 번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경영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루시드의 사례에서 보듯 올해 전기차 업체들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전기차 업체들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오는 2030년까지 1조2천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틈새 상품이 아닌 양산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서는 기존 자동차 업체는 물론이고 테슬라나 리비안 같은 전기차 전문업체들도 투자를 축소하고 제품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미국에서는 업계가 예상했던 것만큼 전기차 도입이 빠르거나 수익성 있게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금리는 중산층의 전기차 수요를 줄였고 몇 분 만에 가솔린을 넣는 데 익숙한 소비자들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전기차 구입을 꺼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는 승용차 사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면서도 "가격과 충전 인프라 문제로 향후 3~4년은 험난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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