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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홍역으로 '몸살'…"예방접종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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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가면서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여행 중 개인위생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법정 전염병인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납니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재생산지수,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가 12∼18명이나 됩니다.
또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수는 작년 17만1천296명으로 직전년보다 2.9배 급증했습니다.
올해는 10월까지 작년 동기의 1.8배에 달하는 22만3천804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특히 유럽은 올해 환자 수가 28.2배나 급증했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에서도 각각 3.5배와 3배로 증가했습니다.
그외 예멘,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에서 환자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행 중에는 자주 손을 씻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역의 잠복기는 7∼21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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