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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공당국, 보잉 737맥스 생산과정서 102개 중 40개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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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항공당국이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 이후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생산과정을 검사한 결과 점검 항목 102개 가운데 40개에서 문제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어제(11일) 보잉의 737 맥스 생산에 대한 연방항공청의 검사 결과 설명자료를 검토한 뒤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연방항공청 FAA는 구체적으로 보잉과 관련해서는 89개 항목을 점검해 이 가운데 56개는 합격, 33개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또 97건의 규정 위반 사례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또 동체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에 대해서는 13개 항목을 점검해 6개는 합격, 7개에는 불합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FAA는 지난 4일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품질 관리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못한 "다수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최근 보잉이 생산하는 또 다른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와 관련해 내부 고발을 한 전 보잉 직원이 숨졌습니다.
2017년 은퇴할 때까지 32년간 보잉에서 근무한 존 바넷은 787 드림라이너를 만드는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의도적으로 저품질의 부품을 쓰고 있다고 2019년 주장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만 해도 보잉을 상대로 한 내부고발 소송에서 증거를 제시하는 등 소송 절차에 응하고 있었으나, 지난 9일 자신의 트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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