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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돈줄이 마르는 '크레딧 크런치(Credit Crunch) 신용경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상업용 모기지담보부증권(CMBS)의 만기 상환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3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47%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신용경색이 심화하고 있다"며 "CMBS 만기 상환율만 놓고 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상황이 더 나빠진 셈"이라고 짚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트레프에 따르면 CMBS 연체율은 3분기 말 기준 5.75%로 최근 1년 새 3배가량 급등했습니다. 

10%를 웃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