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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관련 법안을 발의키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특별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한해 특위 위원 이름으로 이번 주 안에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김포가 법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고, 다른 지역도 법안이 추가 발의될 수 있다”면서 “서울 한정이 아니라 어느 지역이든 스스로가 편입되기를 바라는 지역, 메가시티화를 원하는 지역은 구분하지 않고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5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특위가 지역 여론을 듣기 위해 구리시를 방문함에 따라 구리시도 대상지로 거론됩니다. 

구리의 백경현 시장도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편입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재정·행정 권한을 유지한 상태에서 특별자치시로 편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 발의를 중앙당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위 관계자는 특위 차원에서 지난주 이미 법안을 마련했지만, 지역 여론까지 수렴해 의견을 조율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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