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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 심장부에 있다"…이스라엘군, 시가전 개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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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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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서 지상작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지상작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 확대를 이어온 지 10여일 만에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민간 인명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휴전은 없다"고 거듭 천명하며 기습 공격으로 전쟁을 일으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오후 "가자시티는 포위됐다"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시티는 팔레스타인이 통제하는 가장 큰 도시로,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입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직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이 지금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 "가자시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테러 기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병력이 북부와 남부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 "도보로, 또는 장갑차와 탱크 등을 타고 공병들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이 지상전에 나선 군부대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아 온 점에 비춰보면, 이날 총리와 국방장관이 동시에 가자시티를 콕 집으며 보병 전력의 작전 투입 사실까지 브리핑한 것은 시가전 개시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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