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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최대 산불'로 소 약 7천 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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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텍사스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 팬핸들을 휩쓸면서 수천 마리의 소와 백만 에이커가 넘는 초원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 관계자들은 스모크하우스 크릭 화재(Smokehouse Creek Fire)와 이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다른 화재로 인해 7천 마리 이상의 소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재가 시작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불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월) 기준 스모크하우스 크릭 화재는 89% 진압됐고, 윈디 듀스 화재(Windy Deuce Fire)는 94%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경제 분석 회사인 페리만 그룹(The Perryman Group)에 따르면 팬핸들 지역의 이번 산불 재난으로 농업 손실이 커 총생산이 2억 198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산불이 쇠고기 공급과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일었는데, 텍사스 산림청 농업경제부의 축산업 경제학자 데이빗 앤더슨은 실제로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경제학자는 “화재로 죽는 소의 수는 텍사스주의 축산업을 구성하는 약 1,200만 마리의 소와 비교하면 적기 때문에 손실이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최근 몇 년동안 기후 변화로 인해 소 사육이 수년 동안 감소하고 있어 이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텍사스에는 410만 마리의 육우가 있는데, 이는 2014년 이후 주에서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연방 농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육우 사육 규모는 2% 감소했으며, 이는 1961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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