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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선 12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 가격 급등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구입자들이 새로운 현실에 부닥쳤다는 분석입니다. 

질로우(Zillow Group Inc.)의 분석에 따르면 달라스에서 주택을 편안하게 구입하는 데 필요한 소득이 2020년 1월 이후 무려 5만 3,679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로우는 북텍사스에서 36만 6,690달러로 추산되는 일반 주택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소득을 12만 1,398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질로우는 이 같은 주택 다운페이먼트를 저축하는 데 약 8.3년이 걸릴 것이라며, 주택 구매자는 현재 이자율로 2천 340달러의 모기지가 예상된다고 계산했습니다. 

또한 질로우는 “전국적으로 주택 구매자는 10만 6천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하며 이는 2020년의 5만 9천 달러보다 8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주택에 대한 월 모기지 지불금은 2020년 이후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은 부동산에 대한 순수한 수요에서 비롯됐습니다. 

텍사스 인구통계센터(Texas Demographic Center)의 추산에 따르면 DFW 지역의 인구는 지난해 8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DFW 지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42만 3천 명이 추가됐는데, 이는 주 인구 증가의 3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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