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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달라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라스는 어제(11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92로 크게 이겼습니다. 

돈치치는 이날 27점, 14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해 최근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의 맹위를 떨쳤습니다. 

다만 앞서 6경기 트리플더블에서는 모두 30점 이상을 올렸는데 이날은 득점이 27점에 그쳤습니다. 

물론 27점도 적은 득점이 아니지만, 연속 경기 30점 이상 트리플더블 행진은 중단됐습니다. 

NBA에서 6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넣고 트리플더블을 한 것은 돈치치가 유일합니다. 

달라스의 센터 대니얼 개퍼드는 야투 28회 연속 성공으로 NBA 전체 기록에 7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개퍼드는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달라스는 37승 28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6위 피닉스 선스(38승 27패)와는 1경기 차이입니다. 

NBA는 각 콘퍼런스 1위부터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남은 2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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