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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가격 급등...'오렌지플레이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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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 가격이 2년 내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먹거리 물가 상승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냉동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가격이 파운드당 3.91달러를 넘어가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85% 급등한 것입니다. 오렌지주스 선물가격이 매주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면서 2021년 말 이후 최근 2년 새 3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같은 급등은 작황 악화에 따른 공급 감소에서 기인했습니다. 세계 최대 오렌지 산지인 플로리다와 브라질에서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상당수의 오렌지 나무가 유실됐고, '감귤녹화병'이라는 식물병이 확산하면서 오렌지 수확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연방 농무부는 작황 악화로 올해 플로리다주 오렌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1,580만상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농부들이 계속되는 작황 부진에 오렌지 재배를 포기하고 있고, 인건비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어 공급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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