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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 종교단체 살인사건, 용의자 3형제 어머니도 추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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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당국이 한인 종교단체 살인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새 용의자는 앞서 기소된 여섯 명의 용의자 중 삼형제의 어머니입니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11일(수) 일곱 번째 용의자로 사건 용의자인 이준흠, 이준호, 이준영의 친모인 이미희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외에 형제 중 한 명의 여자친구인 이가원과 에릭 현이 기소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건의 보고에는 스스로 ‘그리스도의 군인’이라고 칭하는 종교단체의 가입 과정에서 피해자 조씨가 신체적 고문 및 감금 중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어머니 이씨는 조씨에게 물 주는 것을 막고 병원 진료를 못 가게 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경찰 당국이 지난달 12일 한인타운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된 차량 트렁크에서 피해자 조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이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력한 용의자 일곱 명 중 한 명인 에릭 현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의 변호사 데이비드 보일은 어제, 성명을 통해 “현씨 또한 종교적 극단주의를 세뇌 받은 피해자”라며 “그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성기와 얼굴을 벨트로 구타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씨는 이날 귀넷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서 10만달러 보석금 납부를 조건으로 석방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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