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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힘든 세계경제에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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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20개월간 힘겹게 버텨오던 세계 경제가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라는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에 모두 위험 요소라고 전제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받을 영향이 뚜렷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정세 불안정성이 확대할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미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지만, 이 지역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있고 주요 해운 항로인 수에즈만도 인근에 있습니다.
특히 문제는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란이 하마스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기로 한 미국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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