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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접경 지역 검문 강화에 1만9000대 트럭 멈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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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가 멕시코와의 접경 지역 검문을 강화하면서 공급망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월) 이번 조치로 19억 달러 상당의 물품을 실은 트럭 최소 1만9000대가 멕시코에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화물운송상공회의소(CANACAR)는 성명을 내고 “터무니없는 안전 점검으로 인해 대기 줄이 13마일에 달하고 대기 시간도 최대 24시간까지 늘었다”며 “이로 인해 기업이 공급망을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는 ‘론스타 작전(Operation Lone Star)’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화물 트럭 검사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경을 건너는 트럭들은 멕시코 세관과 미국 세관을 통과한 다음 다시 텍사스 주경찰의 검문을 받는 등 여러 번에 걸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멕시코 화물운송상공회의소는 “이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멕시코와 미국에서 일자리 수만 개를 위험에 빠뜨린다”며 “이번 조치를 중단하도록 텍사스주에 요구하기 위해 외교와 경제 당국이 모든 채널을 이용해주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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