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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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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돼 9일(월) 4% 이상 올랐습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달러 59센트 오른 배럴당 86달러 3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상승률은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로 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으며 종가는 10월 3일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또한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4% 이상 올라 배럴당 88달러 1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의 배후가 이란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과 중동으로의 확전으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스트래터직 에너지 앤드 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사장은 "이번 사태는 적어도 단기적으로 유가에 상승 압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격을 가할 경우 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접적으로 이번 갈등이 원유 공급이나 수요에 의미 있거나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면서도 “중동의 긴장 고조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데다, 하마스의 동맹인 이란이 이번 공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보도에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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