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美국채 금리 급등에 연준 내부서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커져
페이지 정보
본문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국채 금리의 고공행진이 연착륙 목표의 궤도 이탈로 이끌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일(목) 중도파로 평가되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 국채 수익률이 현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면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약 0.36%포인트 오른 국채 금리가 한 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매파로 분류되는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19~2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하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더 내릴 수 있고 내년 말 금리도 5% 이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탔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초 16년 만에 최고치인 4.8%를 넘어 지난달 FOMC 회의 때의 약 4.4%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바이든·시진핑, 내달 캘리포니아서 정상회담…美, 준비 돌입”
- 23.10.06
-
- 다음글
- '美상원의원 출마 선언' 앤디 김, 민주당 예비선거 여론조사 1위
- 23.10.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